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오순이 입양후기
-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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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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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이 입양후기입니다.
오순이는 아직 새 이름을 못 지었어요. 남편은 나비야, 저는 꼬물아~ 이렇게 각자 부르며 이름을 고심하고 있어요.
전 첨에 입양신청란에 소개된 오순이의 뭔가 느긋하고 차분한 성격을 읽을 때부터 오순이가 마음에 꼭 들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제 손에서 빠진 대일밴드 갖고도 혼자 신나게 뛰어 놀 정도로 발랄한 아이더라고요^^ 당장 장난감이 없어서 이어폰을 흔들며 놀아주었더니 좀 전엔 놀아달라는 듯 이어폰을 발로 톡톡 치면서 울면서 절 쳐다보고 ㅎㅎ정말 사랑스러워요. 앞으로 더 발랄해지렴!
사료랑 물도 잘 먹고 잘 놀고 응아도 매일매일. 어젠 앞발톱도 깎았어요! 안아주는 건 싫어해도 늘 저나 남편 옆에 있으려고 하고 손으로 만져주면 드러누워서 장난을 쳐요. 그런데 같이 거실에 있다가 제가 안방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큰 소리로 울어서 그 점이 마음 아프고 신경쓰이네요...(1-2분 후에 그치긴 함) 안방엔 목욕을 시킨 다음에 데리고 들어갈까 해서요...
지금은 소파에서 컴터하고 있는데 제 등뒤에 딱 붙어서 잠들었네요~ 따뜻따뜻~ 곧 접종도 맞으러 가고 장난감도 사주고~ 앞으로 고양이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며 잘 키울게요^^
댓글


라이온 2011.01.13
전 요 아이를 입양한 정여진이에요 ㅎㅎ 정 간사님 말씀대로 '꼬물이'란 이름이 곧 어색할질듯해서 '라이온'이란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라이온의 소식, 종종 전하도록 해볼게요~ 이쁜이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자유연대 2011.01.12
이분은 정여진님이십니다. 성을 빼고 쓰신 것인데 서여진님께서 성급하게 생각하시네요
김지영 2011.01.11
헐,,어쩌다 이런일이 ㅠㅠ
서여진 2011.01.11
정말 제 이름이예요. 제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제 목숨걸고 저 서여진입니다. 후기올리신분이 잘못올리셨겠죠. 제가 제일 먼저 댓글 올렸는데 그 전에 후기 쓰신 분 이름이 여진이 아니었거든요. 후기올리신분 빨리 자진 으로 이름바꾸세요!!
김지영 2011.01.11
아,..자꾸 댓글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네요,, 이거 잡을수는없나요?? 제발 자진삭제 해주세요,,
서여진 2011.01.11
제 이름은 서여진인데 제 이름이 써있네요. 아님 주인님이 여진인가요?? 불쾌합니다.
정현영 2011.01.11
사진만으로도 활동적인게 보이네요ㅎ 좋은이름 지어주세요^^ 금방자라 꼬물이라 부르기 어색한 날이 올거에요~ 후기도 자주 부탁드립니당ㅎㅎㅎ
이경숙 2011.01.11
와...오순이 정말 예쁘고 귀엽네요...ㅎ~ 많이 행복하시죠?...오순이...스무살 넘어까지...여진님과 함께 행복하거라~~
다래뿌꾸언니 2011.01.11
오순이 적응도 잘하고 발랄하고 밥도 잘 먹고 응가도 잘하고 이뻐요. 잠자는 모습이 천사 같아요. ^^
이도희 2011.01.11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져 주세요~ 꼬물이 넘 이뽀여 ㅎㅎ
박미현 2011.01.10
우와~~~ 너무 귀여워요!!! 저두 냥이 키우고싶네요.ㅠ ㅋ전 꼬물이가 귀여운듯?
서여진 2011.01.10
오순이 너무 귀엽네요. 제 생각으로 나비는 많은 고양이들이 대부분 이름으로 쓰고 있으니까 꼬물이가 나을 듯 하네요. ^^ 오순이 애교가 너무 많아보이네요~ 오순이 너무 귀여워요. 이젠 꼬물이로 불러도 되나요?? ㅋㅋ 댓글 올리시려는 분들~ 나비vs꼬물이 이름투표 해주세요. 전 꼬물이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