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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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와 담비의 근황

태양이와 담비의 근황 태양이와 담비의 근황 태양이와 담비의 근황 태양이와 담비의 근황 태양이와 담비의 근황

 

 

태양이와 담비의 근황입니다 ㅡ 뭐 별 건 없고 하여간 무지하게 잘 먹고, 잘 놀고, 잘 잡니다!.. 그새 둘 다 부쩍 또 컸습니다. 이제 같이 공놀이를 하면 제가 아무리 용을 써도 점프력 그야말로 엄청난 태양이한테 꼭 공을 뺏기고 맙니다. 이제 전 '개만도 못하게' 된 거죠, 흐뭇~..

아이들의 진짜 엄마 갑순이와 아이들의 옛날 사진을 누가 올려주셨더군요, 감탄감탄하며 봤습니다. 그런 사진이 더 있다면 있는대로 좀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이 애들이 애기때도 그렇게나 예뻤다는 걸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흐뭇~..

언제가 엄마 갑순씨와의 전 가족 상봉을 진심으로 고대하면서..

 

앉아있는 폼이 천상 '천상군자'인 태양이(얘는 분명코 전생에 선비였을 겁니다), 그리고 갈수록 고혹적 여성미를 뽐내는 담비(얼굴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같은 여자인데도 홀딱 반합니다).

맨마지막, 담비 독사진: 바닥과 담벼락 꼴이 말그래도 '개판'인데, 바닥은 애들 짓이지만 담벼락은 아닙니다, 담벼락이 저렇게 너덜너덜해져 있는 건 제가 시트지를 한번 붙여봤다가 떼낸 자국이라서.. 에휴, 그거 괜히 사 붙여가지고..




댓글

김레베카 2011.06.12

현주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갑순씨, 정말이지 훌륭한 어머니로군요, 읽으면서 저도 눈물이 팽- 도네요. 언제 한번 진짜 가족 상봉의 자리를 만들어보기로 해요.


최현주 2011.05.31

갑순이 엄마 동생 갑순이 이모예요^^ ㅋ 갑순이 엄마가 요즘 갑순이와 여우의 지나친 애교로인해 몸이 고달파 소식을 자주 못올리고 있네요. 매일 매일 왜 저한테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는지... 여기에 올리라고 해야 겠어요 ㅋㅋ 아님 제가 올릴 수 있도록 할께요 ㅎㅎ 갑순이도 태양이 담비를 엄청나게 그리워 하고 있어요. 실제로 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티비에 가끔 태양이 담비 나온 프로 보여주면 티비에 매달려 울어요 ㅠ,ㅠ 첨엔 우연인줄 알았는데 계속계속해도 그래요. 꼭 한번 보고 싶어요^^


베를린 엄마 2011.05.30

맨 아래 사진, 뭔가 골똘한 생각에 빠져있는 태양이 정말 기특하고 귀여워요. 아기 사슴 같아요, 몸매가.


김한솔 2011.05.21

사진으로만 봐도 태양이와 담비..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얼굴색도 더 좋아지고~ 몸도 튼튼해진거같고 ㅎㅎ 너무너무 예뻐요~


다래뿌꾸언니 2011.05.21

담비랑 태양이 이제 정말 다 자란 것 같아요. 마지막 담비 사진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 듯 하네요. ^^


서여진 2011.05.21

와~~~ 털도 엄청 많이 자랐네요~! 늠름하고 이쁜 태양이와 담비~^^ 사랑받으니까 더 이뻐지고 활발해졌네요. 갑순이랑 태양이,담비가 언젠가 다시한번 만났으면 좋겠네요~


꺵이마리 2011.05.21

발바리들도 이렇게 가정에서 예뻐하며 돌보면... 털에 윤기가~~~ 좌르르 한 것이... ^^ 사랑 받는 아이들은 다른 것 같아요.


이경숙 2011.05.21

안그래도...태양이와 담비 소식...궁금했었는데요...ㅎ~...엄마 갑순이와 아가들의 상봉의 날을...저도...두근거리는 가슴으로...기대합니다...태양, 담비...정말 예쁘게 잘 크고 있네요...레베카님...감사!!! ㅎ~


이뻐요 2011.05.21

잘 지내는것 같아서 보기가 너무 좋아요. 이쁜것들♥


지나가느행 2011.05.21

둘다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ㅎㅎㅎㅎ


베를린 엄마 2011.05.20

갑순이하고 애기들하고 상봉하면 꼭 사진 많이 박아서 푸짐하게 올려주셔야 해요. 눈 빠지게 기다릴거예용^^


베를린 엄마 2011.05.20

글을 참 재미나고 실감나게 쓰시네요. 담비 태양이 어쩜 저렇게 똘똘하고 예쁘고 귀엽대요, 그래? 고혹적인 매력에 점프력까지 우와!! 시트지 그거 아무나 붙이는 거 아니더군요. 저도 몇 번 실패하고 포기했어요. 붙이는 곳에 물을 뿌리고 붙이면 떼었다 다시 붙여도 된다고 하더만 종이에는 그럴 수도 없구요. 애기들하고 사시는 모습이 행복해보여서 저도 기분이 조~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