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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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마루와 아라의 처절한 전투... 과연 승자는? 개봉박두

걸이 입니다.

 

우리 "아라"가(짜장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중이네요.

 

화요일날 입양해서 생활 환경도 바뀌고 특히 마루(달이)때문에(마루가 친해지자고 하는데 아라는

마루가 무서워서 꼬리말고.승질내고.ㅡ.ㅡ;;) 항상 책상위에서 꼼짝을 안했던 지지배가

장족의 발전을 했네요.

 

아라_1 수정.jpg    아라 2 수정.jpg

 

오후 9시 부터 11시까지 장장 2시간동안 세기의 처절한 전투가 벌어졌던것이었습니다.

 

전쟁의 서막을 이랬습니다.

 

마루가 아라의 유일한 영역인 책상위에 나타낫던 것이었습니다.

  마루 1 수정.jpg

 

이로인해 21세기 초유의 모니터 사이 전쟁이 발발한것이었던것이었습니다.

  전쟁 수정.jpg      전쟁 1 수정.jpg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장장 2시간 동안 서로 치고박고 아라는 으르렁대고......

띠어 놓으면 다시 원위치 되고 저희 부부속을 타 태웟네요....

결국 간식을 통해 "마루와 아라"의 단기 평화 협약을 맺음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몬일 나눈줄알고 얼마나 긴장 했는지.....

 

마루는 새로운 환경에 100% 적응했고(우다다 그건 기본입니다 ㅎㅎ;;) 아라는 아직 50%(우 까지만 한 생태여여)

정도 적응 했네요(참고로 마루는 첫날 이불에 똥과 오줌을...ㅡ.ㅡ)

마루덕에 울 부부 손과 발에 물린자국 할퀸자국 투성이랍니다 ㅎㅎ;;

마루가 사고를 많이 치지만 아라도 어서 빨리 사고 뭉치가 되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루랑도 잘지냈음 좋겠구요..

쫌 더 시간이 필요하겠죠

 

길냥이어머님 너무 걱정 마세요 울 아라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댓글

윤정원 2011.08.28

마루 소식 접하고 너무 기뻐 글올립니다.행복해보이네요^^진짜 자기 자리를 찾은듯합니다.이제 이불에 실례는 안하죠?마루와 아라 하루빨리 가까워지길 바랍니다.간간이 소식주셔서 감사해요^^


이경숙 2011.08.27

마루 아라용 모니터...각각 하나씩 장만하심이...ㅎ~


깽이마리 2011.08.27

역시 컴퓨터 주변은... 냥이들이 좋아하는 파라다이스군요, 어느 집이든. 후배네 가서 컴퓨터 하고 있으면 모니터 위에 언제나 한 녀석이 떠억~ 하니 자리잡으시더군요.


서지희 2011.08.26

올리브 병원 이누도 모니터 뒤에서 살던데, 그러고 있다가 모니터를 두 대나 해 먹었다더군요. 고양이들은 다 모니터를 좋아하나봐요. 엄마 아빠 몸에 상처까지 내는 걸 보니 모니터 한 대 갖다드려야겠어요.


곽은혜 2011.08.26

왜들 그렇게 모니터를 좋아할까요..따뜻하고.. 몸을 숨겨줘서?? ㅎㅎ 저희 사무실 아기 고양이들도 모니터 뒤로 잘 들어가더라구요.


윤정임 2011.08.26

으하하하 ~~ 증말 죄송;; 그 당시 까맣게 태웠을 속은 이해하지만 21세기 초유의 모니터 전쟁은 증말로 흥미진진 재미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