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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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한테 다녀왔어요

할머니 한테 다녀왔어요 할머니 한테 다녀왔어요 할머니 한테 다녀왔어요 할머니 한테 다녀왔어요 할머니 한테 다녀왔어요 초롱이를 유독 이뻐 하시고 2013년 1월21일 돌아 가실때 까지 초롱이를 찾던 할머니.....이제는 엄마 아빠가 퇴근해 올 때 까지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는 초롱을 보면 많이 안쓰러워집니다. 엄마와 같이 모처럼 수목장한 곳에 할머니를 뵈러 초롱과 같이 산행을 했는데. 저질 체력인 엄마가 뒤처지면 뒤돌아 서서 엄마를 기다려주다 가까워지면 또 날라가는 초롱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찐한 감동을 느겼어요. .15시간 물 한모금을 먹지 않고 버티던 두려움의 대상인 첫 만남이 9년의 세월 속에 이제는 뒤쳐지는 엄마를 걱정해 기다려줄 줄 아는 아이로 변했어요. 바람은 차고 힘들었지만 초롱과 같이 모처럼 의미있는 외출속에 가슴 뿌듯하게 돌아왔답니다. 홍영자 할머니 그렇게 이뻐하던 며느리와 초롱을 만나 어제는 행복하셨죠. 저희들도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댓글

최지혜 2013.12.14

아~~초롱이도 할머님도 얼마나 서로가 그리웠을까요?? 초롱이의 발걸음이 빨라지는것 같네요^^ 초롱아~할머니의 사랑을 잊지마~~


이경숙 2013.12.12

할머니도 초롱이가 엄청 반가웠을 거에요 예쁜 초롱아~~ 초롱이도 할머니가 그립지? ㅎ~ 초롱이가 계속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길 빕니다


깽이마리 2013.12.12

할머님께서 마지막까지 초롱이를 찾으며 예뻐해 주셨는데... 그런 큰 사랑 속에 초롱이가 참 의젓해지는 거 같아요. 할머님께서도 기쁜 날이었을거에요.


오경희 2013.12.12

초롱할머님과 초롱어머님 그리고 초롱이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포근한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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