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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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 두번째 후기

황우 두번째 후기 황우 두번째 후기 황우 두번째 후기 진짜 제새끼 하기로 마음먹고 오늘 빡빡이로 미용했습니다. 이중모라 털이 무진장 빠져서여ㅡ.ㅡ 그래서 알록달록한 옷도 한벌 사주고 겨울 패딩도 하나 사주었습니다. 이제 제사이즈도 알고하니 몇벌 더 사주려구여. 유모차는 나중에라도 견우동생 생기면 써야지하고 미리 사둔건데 이렇게 쓰게 되네여. 황우가 먼저 미용하고 형 데리러 가면서 태워봤는데, 어찌나 얌전한지. 그리고 이제 제집이라 생각해서인지 애교가 한층 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실수했지만 대개 대소변 모두 패드에 하고요. 견우가 황우를 싫어라해서 사실 수많은 번뇌에 시달렸는데여, 이제 두 녀석이 그럭저럭 잘 놀고 더욱이 견우가 구석에서 나와 밥도 먹기 시작해 다행입니다.



댓글

박혜민 2013.12.22

황우 너무 행복한 가정으로 입양 된거 같아서 기쁜 마음을 주체할수가 없네요.. 첫번째 사진은 왠지 황우 특유의 표정에 미용한 몸이 합성사진 같아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 언제나 행복하길..


강류경 2013.12.20

황우랑 견우랑 잘지낸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황우의 미간주름 매력에 빠졌던 1인인데 종종 견우황우 소식 들려주세용~^^


깽이마리 2013.12.20

애들이 데면하든, 친하게 지내든 여하튼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 견우가 서서히 마음을 풀기 시작해서 다행이네요.


고현미 2013.12.20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둘이있다보면 이해하는건지 포기하는건지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ㅋㅋ 황우가 그래도 얌전하네요..저희는 둘째가 더 극성이라..ㅎㅎ


이경숙 2013.12.19

ㅎㅎ~ 흐뭇한 소식입니다~ 견우도 고맙고 황우도 착하게 적응 잘 하니...ㅎ~


손혜은 2013.12.19

견우가 황우를 이해해 줬다고 하니 다행입니다.견우야 황우 조금만 더 이뻐해주고 황우도 견우형아 말 잘듣고 사이좋게 잘 지내렴....^^


윤정임 2013.12.19

아웅 ~ 그 동안 애기들 적응시키느라 힘드셨죠? 시간이 답이라더니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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