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봄(슈크림)] 내가 안그랬어요.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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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9
![[봄(슈크림)] 내가 안그랬어요.](/file/img?key=board/attachment/18318-ac0ee629-5fa0-4f9a-882c-94d2dcdef9e5.jpg)
서재*에서 컴 하다가 내 방문을 연 순간
"히이??? 누가 이랬어????"
봄이 표정 : 내가 안이랬어요.....
(-_- 니가 했자나.... )
서재는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봄이 못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제가 아끼는 책과 물건이 많은데 문만 열리면 들어가서 물고 뜯고 즐기고 맛보고 떵 싸고
막 그래서 서재 문은 그 안에 사람이 있건 없건 늘 닫혀있는데요..
봄이는 제가 서재에 들어가고 문이 닫히면 복도 화장실에서 신발이나...
뭐 아무거나 뭐가됬든 ~~~!!!! 닥치는데로 다 물고 들어옵니다...
근데 어제는 갑자기 하루에 한번씩 벌어지는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사진부터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이노무 쉬키~!!!!!
남은 오후도 고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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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16.06.11
ㅋㅋ 봄이가 시침 뚝 떼고 불쌍한 표정 짓고 있는데요 ㅋㅋ 노령견 다섯 마리와 사는 저로서는 이렇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똥꼬발랄한 아가 시절이 가끔씩은 그립기도 하답니다 ㅋㅋ
깽이마리 2016.06.09
=_= 어... 저런... 한참 혈기왕성한 럭키가 이 물건 저 물건 물어뜯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럭키도 모르쇠... 잘 했죠... ^^
이상미 2016.06.09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이지현 2016.06.09
참고로 저 쑤세미 화장실 닦는 수세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