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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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20일 쌈지 입양후기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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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1월 20일 입양한 쌈지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쌈지는 그동안 고생을 좀 했답니다.
말썽이던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 피부가 결국 말썽을 일으켜서
(그동안 그것때문에 계속 치료를 받았지만)
다시 몸의 털을 깍고 담당의사선생님을 바꾸어서
지금까지 치료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좀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털도 다시 다 나고 발가락도 거의 치료가 끝나갑니다.
2주에 한번은 약욕을 하고 매주 병원을 다니면서
약을 처방받아오고..
저희 둘째 아들도 쌈지데리고 병원다니느라 덩달아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 주변 온 가족이 함께 걱정해주어서,
이제는 정말 거의 다 나았답니다. 발가락피부도 귀염증도 거의 다 나았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한 2주정도만 더 고생하면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진료끝나면 담당의사선생님이 제게 꼭 전화를 주시더군요. ㅎ
선생님 믿고 끝까지 치료 잘 받자고 하시면서요 ㅎ
그래서 지금 저희 쌈지는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답니다.
다만,  집안에서는 말썽쟁이이고 대장인데, 외출은 아직 두려운가 봅니다.
나가서는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낯선 이를 보면 무서워 하네요. ㅎ
쌈지 위주로 놀아주다보니 저희와 함께 있는 냥이 미웅이는 가끔 삐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얼마나 잘 지내는지 모릅니다.
쌈지가 거의  다 나아서 기분도 좋구요. ㅎ
8월말이면 더 넓은 집으로 이사도 합니다.
더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적응 잘 하도록 우리 쌈지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대소변가리는 건 쉽지 않네요. ㅋㅋ
저희 가족들이 쫓아다니면서 뒷처리 하고 있답니다. ㅋ
모두모두 행복하시구요^^
 



댓글

이경숙 2016.06.29

첫번째 사진...누가 인형인지 누가 쌈진지...ㅋㅋ 귀엽고 예쁜 쌈지가 치료받느라 고생이 많았네요 쌈지 치료에 온정성 다하시는 가족분들의 정성은 더 대단하고요 ㅎ~ 쌈지의 행복 일기에 더불어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이은정 2016.06.28

이렇게 집밥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가가 넘 행복해보여용^^


윤정임 2016.06.27

아웅... 배변도 못가리고 병원 다니느라 손도 많이 가는 쌈지를 이렇게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빨래 바구니에 숨어 있는 쌈지 보고 빵~ 터지네요~ 사랑이 듬뿍 담긴 입양후기 너무너무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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