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글쓰기
러시안 블루 "레이" 입양 1년후 후기입니다.

러시안 블루 "레이" 입양 1년후 후기입니다. 러시안 블루 "레이" 입양 1년후 후기입니다. 러시안 블루 "레이" 입양 1년후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세 번의 후기이후 좀 늦었지만 러시안 블루 "레이"(입양전 이름-리조) 입양후기 올립니다.
 
레이가 저희집에 온지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네요.
워낙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고 말썽없는 아이라 정말 자연스럽게,마치 처음부터 저희 식구였던것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근엄하고 용맹해보이는 얼굴뒤에 숨겨진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호랑이처럼 포효할 것 같은 분위기뒤에 숨겨진 작고 여린 목소리...레이는 참 반전 매력이 많은 아이예요.
저희 집이 딸만 둘인데요...저희는 막내 아들로 생각하고 있어요.그래서 성을 붙여서 "허레이"라고 불러요.
레이가 입양된지 두 달 뒤에 여자냥이 하나가 저희집 둘째가 되었는데 둘째가 낯선 환경때문에 힘들어 할 때도 레이가 듬직하고 다정하게 잘 보듬어 주었답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레이는 저희집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가고 있어요.그래서 저희와 함께하는 시간이 레이에게도 행복일지 가끔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건강하게,오래오래,무지개 다리 건너는 그 날에도 저희 가족과 레이는 함께일 거예요.
존재만으로도 기쁨을 주는 레이를 저희 가족에게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이경숙 2016.07.12

오호~~레이가 엄~~청 매력냥이네요 ㅎㅎ 머리 위에 저렇게 얹어 놓아도 가만히 있네요 ㅋㅋ 멋진 레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6.07.11

^^; 레이~ 마지막 모자처럼 만들어서 얹어놓은 사진 용맹한 해병대같고 너무 잘 어울려요~~~


베를린 엄마 2016.07.09

용맹스런 표정 뒤에 그런 반전이 있군요. 러시안 블루다운 귀한 모습이라 그냥 있기만 해도 주변이 귀해질 것 같아요. 복도 많은 아가~~^^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