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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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콜라) 두번째 후기

다들 무더위에 건강들 하신가요?
우리 식구들과 하나두 다덜 건강이 잘 지낸답니다.
하나가 울집에 온지 한달하구 열흘이 지났네요.. 후기가 쬠 늦었습니다...

우리 하나는 산책을 넘나 좋아해서 아부지가 옷을 입으면 자기 산책가는 줄 알구 이리뛰고 저리뛰고 흥분해서 꼬리가 떨어져 나가요... 요새는 날이 너무 더워 아침 일찍 & 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처음엔 우리를 끌고 다녔는데 이젠 날이 더워서 인지 힘들면 안아달라구 눈빛을 보내기도 하네요^^


첨에 왔을때 발에 곰팡이가 있어 약 먹이고 약용 샴퓨 해 주고 있는데두 아직도 가려운지 발을 넘 물어뜯구 있어요.. 열심히 약 발라주고 있는데 이눔의 곰팡이가 강력해서.. 하나가 그 약만 집으면 어찌나 빨리 알구 도망을 가는지... 잡아서 약 바르면 저 조그만 체구에서 헐크같은 초인적인 힘이 나와서 약 바를때마다  2명이 잡고 약을 발라야 해요.. 빨리 곰팡이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지금 가끔씩 실수 할 때도 있지만 오줌은 배변판에 정말 잘 싸구 있는데.. 왜...왜 ...왜 대변은 배변판을 비켜가는지...
혹시나 대변을 배변판에 잘 쌀 수 있도록 어찌 알려줘야 할까요? 혹시 아시는 분은 어찌 훈련하는지 알려주세요..ㅠㅠ




댓글

깽이마리 2016.07.26

저희집 설이는 소변도 가끔 앞발만 배변패드위에 놓고 엉덩이는 밖으로 나와서 소변도 실상 패드 밖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어요. 패드는 인식하는데 조준이 안 되는 걸 수도 있으니 패드를 넓혀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패드 큰 걸로 세장 깐 후에 실수가 많이 없어졌어요.


박은별 2016.07.26

저희집 아가도 요키고 발 많이 물어 뜯고 끙도 항상 배변판 옆에 해요. 저는 그냥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데요. 끙할때 보면 몇번을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싸는거 보면 배변판은 끙판이랑 다른거라고 인식하고 있는듯 싶어요^^


김혜원 2016.07.25

넹~ 저희도 야단은 안 치는데 가끔은 왜 그럴까? 하는 궁금증이~ ㅋ ㅋ 사진 여러장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크게 들어가서.. 담에 더 예쁜 사진으로 찾아뵐께요~^^


이경숙 2016.07.25

ㅎㅎ 하나가 싱그런 풀밭에서 행복한 산책 중이군요 ㅎ~ 우리 집 아가들도 소변은 패드 위에 잘 누는데 대변은 패드 귀퉁이나 타일 바닥에 누고 있습니다 조준이 잘 안되어 그렇기도 하구요 그래도 대변은 화장지로 딱 집으면 집어지니 패드 주변에 눠도 야단치진 않아요 ㅎ~ 예쁜 하나의 발이 얼른 낫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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