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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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입니다.

베를린 입니다. 베를린 입니다. 베를린 입니다.
베를린이 요즘 아침에 시간 많아진 엄마 덕분에 햇빛이 환한 시간에 산책을 합니다.
청설모가 많이 나타나는 숲 속에서 청설모 소리 듣고 눈을 초롱초롱 살피고, 또 다른 날 너무 오래 다녀 다리좀 쉬려고 앉은 벤치에서 친구다, 하고 소리 지르니 눈을 희번덕거리며 찾는 모습이 귀여워 올려봅니다. 
하도 마약방석 소문이 요란하기에 하나 사줬더니 스스로 올라가 이러고 잠이 듭니다.
저희 집에 온지 만 7년이 다 돼갑니다. 나이는 만 8세를 4개월 앞두고 있구요.
몸무게가 처음 올 때는 3kg이었는데 점점 늘어서 다리 수술하고 6kg이더니 이젠 8kg이 되어 겉으로 봐도 뚱뚱한 게 보여요. 그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니 다행입니다.



댓글

베를린 엄마 2017.01.09

피부가 자꾸 안 좋아서 이리저리 검색하다 오리고기가 해독작용을 한다는 소식을 보고 오리 안심을 먹이기 시작했어요. 사실 치약 며칠 쓴 것 땜에 안 좋아지고, 삼계탕에서 고기 몇 점 뜯어 준 것 땜에 더 안 좋아지고 했거든요. 오리 안심을 정성들여 삶아서 식품 건조기에 바싹 말려 주었더니 피부가 완전 깨끗하게 낫고 힘도 좋아져서 어릴 때처럼 멀리멀리 산책 다니고 하는데 뚱뚱해서 안아줄 때 허리가 휘청 한답니다. 그래도 뭐~~^^


윤정임 2017.01.09

완전 애기애기하던 베를린이 어느새 8살이 다 되었네요..2017년도 우리 베를린 건강하고 가족분들도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이도엽 2017.01.09

너무 이뻐해 주셔서 살이 찌나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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