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부산 미노(이노) 일주일째
- 조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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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부산 사는 미노가 이노(인호)로 개명해요.
미노도 멋진 이름인데 왠지 팔자 드셀거같아서ㅎ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내라고 이노..이노..이노..ㅎ
먼저 키우고있는 복시리랑 생각보다 꽤 잘지내서
너무나 다행이네요.
넷째날쯤 복시리가 선빵날려서 서로 볼때기 두어방씩 주고받으며
통성명 끝냈고요
이젠 남자끼리 그윽한 눈빛 교환도 하고
뽀뽀비스므레 인사도하고 핥아주기도하고
가끔 볼때기 한방씩 날리고 ㅎㅎ
이 정도면 성공적인 합사 맞죠?
이노가 세 다리로 침대 오르려면 계단을 마련해야하나 생각했는데
어제밤 분명 침대아래서 자던 녀석이
아침에 눈떠보니 침대위 제 옆에서 대자로 뻗어 자고있어요.
계단 따위 필요없다 이거죠 ㅎㅎ
그 옆에 저랑 복시리 슬쩍 당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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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혜 2017.04.05
ㅎㅎㅎㅎㅎ똥뱃살 때문에 저도 큰 고민 ㅠ 관절건강을 위해 적당한 걸로 마련해볼게용
부산지부 2017.04.05
그래도 내려올려면 계단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뛰어 내리다가 충격으로 데미지를 입을 것 같네요...뚱뚱해서...ㅎㅎ
이경숙 2017.04.05
ㅎㅎㅎ 미노가 이노가 됐네요 ㅎㅎ 복시리랑도 잘 지낸다니 기쁩니다 불편한 다리로 점프도 아주 잘 하네요 ㅎ~ (그래도 다리를 위해서 폭신한 계단 하나 마련해 주심이...ㅎ~) 이노 소식...또 이렇게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부산지부에 있던 아가라 더더욱 기쁘네요 이노....볼수록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