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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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 입양일기 세번째~

안녕하세요.
동자 소식 전하러 왔습니다 ^^
어느새 가족이 된지 3개월이 지났네요. 동자는 잘 지내고 있구요..
이름을 초코로 바꿨는데......
동자는 초코에 익숙해져서 잘 반응하는데, 오히려 제가 초코불렀다가 토토불렀다가 뒤죽박죽으로 불러서 -.-
요즘엔 정신줄 제대로 잡고, 정확하게 이름 부르려고 노력중이에요~
 
주말에는 뒷산에 올라 좋은 공기도 마시고, 되도록 오래 산을 뱅뱅 도는데, 산에 오르는 것을 두 녀석이 다 좋아해서
지치질 않네요...  저만 지쳐서 넉다운이 됩니다 -ㅅ-
 
지난 토요일에 동자는 병원에 입원해서 하루종일 수액을 맞았어요.
사료도 안먹고... 고기를 삶아줘도 안먹고... 간식도 거부하고 ㅠㅠ 물도 잘 안먹고...
소변은 얼마나 참았다가 보는 건지... 샛노랗고... 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탈수증세가 심하고... 탈수때문인지 요독수치도 높아서 급히 치료를 했어요.
그 이후 이번주 내내 밥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그래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오전에 병원 입원시키던 날, 저녁때 데리러 갔더니 동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ㅠㅠ
 
앞으로는 아프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겠어요..
다음번에는 즐거운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참! 이번주 일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입양동물의 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많이 아쉽네요.
다음번 행사때에는  이쁜 초코님 모시고 꼭 참석하겠습니다!! 
 
 
 
 

 
 


 
 



댓글

김보현 2017.05.12

에구~ 아이들이 아프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ㅠ 초코가 아파서 가족분들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지금은 잘 놀고 잘 먹고 한다니 다행입니다 토토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 기린위에 올라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편안해 보이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이경숙 2017.05.12

에궁! 초고가 아팠네요 그래도 다시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초코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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