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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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둔치에 간 베를린

주말 저녁에 광진교 밑 잔디밭에 가면 강아지들이 엄청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어제부터 갔어요.
붙임성도 없고 변죽도 없는 베를린은 쭈뼛쭈뼛 친구들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자꾸 돗자리로 와요.
그러다 동네에 오면 지나가는 개들과 반갑게 인사도 하고 신나고 씩씩하게  다녀요.
베를린 방안퉁수 맞아요 ~^^



댓글

베를린 언니 2017.09.21

베를린은 살이 쪘어요ㅠㅠㅠㅋㅋㅋ 집에 처음 올 때 4kg 정도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8kg대에 진입하더니 지금처럼 불었어요. 이제 나이가 있어서 이것저것 걱정되긴 하지만 후덕후덕 토실토실한 매력이 생겼지요ㅋㅋㅋ 그리고 집 근처 자기 나와바리에서는 다른 개를 보면 무슨 악덕 군수처럼 행동하는데 그 공간을 벗어나면 이상하게 얌전해져요.


pearl 2017.09.21

베를린 방안퉁수 아닌것 같은데요??ㅋㅋ 예전보다 많이 통통해보이는데, 털찐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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