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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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치멍3) 임보후기 입니다.

원래는 임보하고 1주일만에 써야했는데 늦었네요.
저는 이번에 시흥불법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를 임보하게 되었어요.
 
이름은 흰둥이라고 지어줬습니다.
 
흰둥이가 처음 집에 온날입니다.
까만눈에 하얀털이 흰둥이란 이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흰둥이는 사람을 참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처음 온날부터 저렇게 앉아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사람을 좋아하긴 하는데 만지거나 잡으려고 하면 움츠려드는 모습에
소심한 듯 했는데 지금은 많이 활발해졌어요.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면 아주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반겨주네요.
처음엔 안 그랬는데 점점 꼬리도 흔들면서 반겨줍니다.^^
 
처음에는 사료를 주면 너무 빨리 먹어버려서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조절 할 줄도 알고
배변도 따로 교육을 시키지 않았는데도
90프로정도는 성공합니다.
아주 똑똑한 것 같아요~
 

(항상 옆에 있으려고 하는 흰둥이)
 
접종하러 병원가서도 진짜 얌전하고 의젓하게
주사도 잘 맞는 모습에 또 뿌듯했어요.
 
지난주 금요일부터는 산책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움츠려서 겁먹더니 지금은 아주 신나서 돌아다녀요.
 
 
어제 산책 후 목욕시켰더니 피곤했나봐요.
저렇게 자고 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어제 또 다른 사진입니다.
아주 피곤했나봐요.ㅋㅋㅋ
 
 
 
이제 흰둥이와 지낸지 열흘정도 됐는데
앞으로도 잘 지내보겠습니다.
다음번에도 후기 올릴게요~ 
 
 
 
 
 



댓글

깽이마리 2018.01.10

흰둥이가 ^^ 그래도 금방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네요. 시흥 아이들이 대부분 애교가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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