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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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치멍16)이 임보 3개월 후기입니다.


 
오늘 미용을 한 ''몽실''이 입니다.
 
3개월 동안 ''몽실''이는 예방 접종을 모두 하였으며, 귓속에 곰팡이 균으로 인한 가려움과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는 ''아토피(?)'' 성 질환으로 약 1개월 반 정도 치료를 계속받았습니다.
 
목욕은 약용 삼퓨 처방을 받아서 3-4일에 한번 또는 5-6일에 한번씩 몽실이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산책은 지금도 계속 실천을 하는데...
 
목줄을 하면 얼음이 되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서, 일단은 목줄을 해 놓고 줄은 연결하지 않은 채 산책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집에 저와 함께 있을때 위 사진과 같이 꾸벅 꾸벅 졸기도 하고, 머리도 세우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잠자리는 저와 아내 사이에서 잘 자고 있으며...


 
가끔 외부로 외출을 갈때에는 주위를 많이 둘러보며,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몽실이가 임시보호를 시작할때 같이 있었던 ''순이(푸들, 추청 나이 17)''는 갑작스러운 긴급 상황으로 병원에 응급 처치를 하던 중... 다음 날 새벽에 하늘나라로 가서..

몽실이가 조금은 외로워 하는 표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몽실이가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잊어버릴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댓글

윤정임 2018.04.05

순이가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랍니다. 아니 분명 좋은 곳에서 동생 몽실이를 보며 웃고 있을 거예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몽실이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도엽 2018.04.05

몽실이가 더 젊어지고 있는것 같은데요~ ^^ 하네스를 무서워 하면 집안에서 하네스 적응도 시켜주시고 집앞에 잠깐 나와서 서있다 들어가기도 하면서 환경적응시켜주시면 금방 좋아질꺼에요


깽이마리 2018.04.05

집안에 아픔이 있었네요... 저도 4개월 전에 심장마비로 16살 추정 샤넬이 떠났던지라... 몽실이도 가족분들도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보내고 행복한 일상이 가득하길 빌어요. 몽실이는 점점 뽀얗고 예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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