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글쓰기
동우 이원이가 벌써 한달!!!

믿어지지 않지만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사진 올립니다.
 

 

 

 

 

 

 

 
이원이는 중성화 수술및 다리 재수술을 마쳤고 이쁨을 뿜뿜 뽐내고 있구요
동우는 더이상 안기기 좋아하는 동우가 아니랍니다^^
우리 형아랑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주기관차처럼 캣터널을 이러저리 끌고 다니며 미친듯이 뛰어댕기는
혈기왕성한 청소년냥이가 되었어요.
그래도 뽑뽀 하자구 하면 아낌없이 입술을 내어주는 아직은 쉬운남자랍니다.
이원이는 새침떼기 이쁜 아가씨로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엄마가 손을 내밀어 만져주면 제법 오래 만지게 해주고 밤에 잠을 잘때도 엄마 다리 사이에서 동그랗게 말아 편히 꿀잠을 잡니다.
원래는 키로언니 자리였는데 뺏아버렸어요 ㅎㅎㅎ
울 키로도 별 말없이 이쁜동생한테 엄마를 양보하는 의젓한 언니가 되었답니다.
이제 또 시간이 더 많이 지나면 더 많은 행복을 차곡차곡 쌓아가겠지요?
참 잘 데리고 왔다 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게 만드는 이쁜 동우 이원이의 소식이었습니다!!

(옆으로 누워있는 사진들은 정말 어찌해야 할지 ㅠ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댓글

조은희 2018.04.10

착한 키로언니 너무 고마운데요ㅎㅎ 멋진 아파트와 터널까지 장만해주셨네요~ 동우가 미친듯 뛰어댕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너무 좋은가봐요ㅋㅋㅋ


초롱언니 2018.04.09

동우와 이원이 너무 깜찍하네요 ^_^ 동우의 뽀뽀, 너무 부럽네요 ㅠ^ㅠ


윤정임 2018.04.09

아낌 없이 입술을 내어주는 쉬운남자 동우와 이쁜 아가씨 이원이, 마음 넓은 키로의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하네요~ 고맙습니다 ^^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