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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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 입양1년

둥이 입양이 벌써 1년전 일이네요.  처음부터  늘 함께였던것같은  느낌인데 같이한 시간이 1 년 정도라는게  새삼 놀랍습니다.
그만큼 둥이는 우리가족이  다 되었어요.  아침이 늦어진다고 생각되면  특유의  간들어지는 목소리로  저흴 보채기도 하지요.
각 식사 때마다  어찌 그리 배꼽시계는  정확한지  ㅎ ㅎ
동그랗게 뜬 눈으로 똑바로 바라보며   밥 줄때까지  다리에  온몸을 비비면서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리기도 한답니다.
남편은  이렇게  우리가 집사가 되어 간다고  우스게 소리도 하지요.  이런 둥이지만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사람 손길을  좋아하는  냥이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다고 알고있는데 둥이는  사람 손길을  불편해 하는게  느껴져요.
시간을 갖고  기다리려고는 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오기 전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알수없어서  마음이 아픈적도  많이
있답니다. 점점 좋아지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며  더욱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질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사진을 올려보려는데 제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되지 않네요.  다음에라도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이도엽 2018.06.27

둥이의 예교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 감사드리고 예쁜 둥이의 사진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