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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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치와와 눈이 보이지 않는 호룡이 후기입니다 (진짜 후기 ㅎㅎㅎ)

안녕하세용! 

귀요미 호룡이를 입양한 수지몽치도비네 입니다. 


(수지, 몽치, 호룡이(=도비)입니다 ^^) 


평택불법번식장에서 구조된 호룡이는 4월 10일에 불독을 닮은 치와와 '수지'와 기이한 치와와 '몽치'가 사는 


 우리집으로 임보를 왔구요 지난 4월 19일에 '집요정 도비' 라는 이름을 가지며 진짜 저희 가족이 되었습니당. ^^



(닮았쥬? ㅋ)


선천적으로 시신경이 없어 눈이 보이지 않는 녀석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걱정은 커녕 집에 온 첫 날부터 펫도어를 통해 베란다에 가서 응아와 쉬야를 한판에 가리는 미라클을 보여줬어요. 


(눈 보이는 애보다 산책도 더 잘하고) 

(드라이브도 잘하고 aka. 소지섭 느낌)


(마사지도 잘 받고 털도 잘 빗고)


(잘자구-온수매트에 누으면 바로 자용 ㅎㅎ)

(카페에서도 잘 있어용)


그렇게 또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수지 몽치와 트리오를 이뤄 


로봇 청소기 타고 유람하기,


작은 머리로 펫펜스 통과하기,


쓰레기통 뒤집어 집안 난장판 만들기 등 불량 치와와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치와와계의 조커(또비)와 할리퀸(몽치). Feat. 들키고 먼산보는 안치밀함 )


(잠은 늘 같이자용. 강아지 삼층덮밥 느낌으로) 


도비의 이름을 따온 해리포터를 보면 집요정은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더 오래 산다고 해요. 

저희는 도비가 좁고 오물이 넘치던 번식장이 아닌 '우리집' 에서

저희와 함께 오래오래 '자유롭게'잘 자고, 잘 먹고, 잘 놀며 행복한 치와와로 살아가길 기도해요. 

네! 맞아요!도비는 이제 자유예요! ^^b 








댓글

박성미 2019.05.03

늘 맘이 쓰이던 아이였는데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의 가정에 입양되어 감사드립니다~~^^


깽이마리 2019.05.03

작고 여린 몸으로 사람이 좋아서 쫓아다니던 호룡이가 참 마음에 쓰였는데... 입양가서 청소기를 타고 다닌다는 얘기에 ^^ 허걱! 하며 기뻤어요. 도비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려요. 도비를 가족으로 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양후기 읽으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김유리 2019.05.02

정말 너무 감사하네요


모찌꼬까 집사 2019.05.02

존경합니다~^^


심정연 2019.05.02

수지망치도비 트리오 닮은 듯 조금씩 다른 모습이 너무 예뻐요^^ 해맑고 호기심 많아 보이는 도비가 따뜻한 가족을 만나서 정말 행운입니다!!


이민주 2019.05.02

도비는 자유예요!!ㅎㅎㅎㅎ 보는 내내 웃음 짓게 만드는 후기였습니다. :D 좋은 가족을 만나서 사랑받고 그저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도비의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따뜻한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조은희 2019.05.02

도비 후기 보는데 넘 따뜻해보이는 가족의 모습에 감사해서 눈물나요ㅠ_ㅠ


송영인 2019.05.02

호룡이가 도비가 되어 진짜 자유를 찾았네요! 가족분들의 무한 사랑 덕에 도비가 원래보다 더~~밝아진 것 같아요! 원래 있던 강아지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쓰레기통 엎은 모습 왜이렇게 귀여운지 ㅎㅎ 정성스러운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도비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서채연 2019.05.01

귀여운 도비♥ 다복한 가정에서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길 바랍니다♥ 일상이 즐거워 보여서 너무 좋습니다♥♥ 항상 언제나 행복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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