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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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치와와 2마리 - 1달 입양후기 (사진 1000픽셀이하로 제대로 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지난번 첫 일주일 후기때 자세하게 아이들의 소식을 썼는데요

이번 1달 후기는 사진들로 아이들이 얼마나 잘 지내는지 보여드릴까 합니다.

아이들 건강하고 밝게 잘 지내고 있구요

특히 겁많은 해롱이 (람쥐)는 이제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젠 저희 아들이나 부모님이 옆에 있어도

쇼파에서 더이상 피하지 않고 떠~~억하니 앉아있는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순이 (송이)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과 해롱이를 번갈아 핥아주며 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해롱이를 5분넘게 핥고 있는 것을 보고있자면, 해롱이가 귀찮을 법도 한데,

좋~다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 둘이 어찌나 금실 좋은 한쌍인지요^^)


두 녀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창틀 입니다.

하도 자주 가서 앉아있거나 낮잠을 자서, 두녀석들 엉덩이가 아플거 같아 제가 두꺼운 재질의 발닦이를 반 접어서 올려놨어요.

사이즈도 딱 맞는 그곳은 (ㅋㅋ) 이제는 녀석들의 아지트가 돼어,  녀석들은 그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나절을 보낸답니다~


저희집 근처에 스타필드가 (위례) 새로 생겨서 그곳에 유모차 끌고 두녀석 데리고 개껌쇼핑(?)을 다녀온 날의 사진도 올렸습니다.

강아지가 허용된 쇼핑몰이라 아주 당당~ (?)하게 유모차를 끌고 활보를 하고 다녔죠!

꼭대기층엔 강아지공원이 있어 몇번 갔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선천적으로 아래턱이 짧아 항상 혀를 내놓고 다니는 해롱이를 위해 개껌으로 아래턱 단련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개껌을 처음 본 듯 잡을줄도 모르다가 이젠 아주 선수가 되어 최대 30분간 씹고 놉니다.

사진 정말 잘생기게 잘 나왔죠?^^

꽃미남입니다~~

우순이는 최대 1시간을 씹을 수 있습니다. 대단한 턱의 힘의 소유자.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개껌을 씹을때면 눈을 감고 삼매경에 빠져서 씹는 모습에 저희 온가족이 보고 웃곤 합니다~








댓글

김유리 2019.07.01

두마리나 입양하시다니 대단해요 너무 사랑스럽네요❤️


윤정임 2019.06.17

우순이와 해롱이의 개껌 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염지고 여유로운지 넘나 예뻐서 계속 보게 됩니다 ^^ 치석이 남아지질 않겠어요 ㅋㅋㅋ 저희 집에도 창틀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 발매트 올려왔는데 똑같아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여자여자한 남자 해롱이와 남아남아한 여자 우순이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어요~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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