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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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콩이 임시보호 한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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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콩이와 함께 한 지도 한달이 되었네요. 체감은 더 오래 된 것 같아요. 구콩이 덕분에 아침을 일찍 시작해서 전보다 하루를 길게 보내게 돼서 그런 것 같아요^^

사상충약 먹인다고 처음 병원을 갔는데 어찌나 떠는지.. 그래도 짖지 않고 난리 피우지 않고 발톱까지 깎고 선생님이 시키는 건 다하고 왔어요. 다음 방문은 조금 나아지길.. 겁이 많아서 그렇지 참 순한 아이라 구콩이를 만나서 다행이고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옥상 산책은 완전 적응해서 날아 다녀요. 어찌나 잔디에 부비부비를 하는지..  집에서는 소파도 못 올라오는데 옥상에 있는 높은 화단에 성큼 올라가서 깜짝 놀랐어요. "너 점프 할 수 있었어?" 

처음엔 20분~30분 하던 산책은 이제는 40~50분을 해도 안 가겠다고 버팁니다. 그래도 가만히 기다려주면 제게 다가와서 집으로 내려가는데 아 감동..!! 

가끔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게 되는데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고 너무나 다가가고 싶어하는 걸 매번 저지하다가 몇 번 상대 견주님 허락 받고 인사 시켜봤는데 너무 저돌적이라서 상대 강아지가 싫어하더라고요.. 속상해..ㅜㅜ  매너교육을 시켜야겠어요. 

길거리 산책 도전하려고 길거리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조금씩 보내다 오는데 아주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다음엔 길거리 산책하는 구콩이 사진을 올렸으면 좋겠네요~







댓글

2023.11.01

다음엔 꼭 길거리 산책하는 구콩이를 볼 수 있길 바랄게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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