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숑이를 임보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ㅎㅎ

처음 오자마자 집을 훑어보고 밥을 먹고 모든 것을 하나씩 사용해보고 화장실도 잘 가는 적응이 아주 빠른 친구였는데, 지금은 거의 집 주인이 된 거 같아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올라타고 얼굴을 부비는 걸 좋아하고, 잠도 꼭 집사 옆에서 같이 자고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또 부비부비로 시작한답니다ㅎㅎ 

새벽에 살짝 다쳐 불안감에 야간진료를 보러 갔던 날도 있지만 그때도 불평하지 않고 아주 가만히 있는 착한 냥이에요🥺

집에서 같이 있으면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고 제가 나가고 안오는 때만 집사가 어딨지 하면서 한 두번 목소리를 내는 얌전한 아이입니다!

대신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는 아닌데요, 가끔 출근하고 3시간 이상 자는게 보이면 씨씨티비로 통화를 해서 물마시라고 깨우는데 어떻게 알아듣는지 그때마다 일어나서 물을 마셔주는 천재냥입니다🫢 (집에 있을 때도 이리 오라고 하거나 물을 마시라고 말하면 대부분 알아듣는 신기한 친구입니다..)

앞으로 숑이와 서로 의지하면서 좋은 나날들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