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나네요


게시판에 여러분들께서 먼저 제보를 해주셨네요.. 언제 일어난 일이고 어느 지역에서 일어난 일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몸을 가누지 못 하고 끙끙대는 슈나우저와 그걸 보고 "많이 취했나보다"라고 웃는 목소리의 영상을 보곤 정말 너무 놀라서 손이 덜덜 떨릴 정도입니다 소주 2병이면 웬만한 사람들도 마시면 과도하게 취할 정도의 양인데 하물며 작은 개에게 소주 2병이면 실은 독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요? 그래놓고도 내 개에게 내가 술을 먹이는데 뭐가 잘못이냐는 식으로 나오는 인면수심의 뻔뻔스러움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자신보다 여린 생명조차도 이렇듯 학대하는 인간들이 같은 인간에의 존중감을 가지고 사회 집단 내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혹여나 싸이코패스의 징조는 아닐지 무서울 지경입니다 부디 어떤 이가 이랬는지 알아내어 나이가 어린만큼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 그리고 또한 생명의 존귀함에 대해 깨우칠 수 있도록 호되게 처벌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