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고양이 꼬리에 불을 지펴 태운 학대 제보합니다.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작년 10월에 동네 길냥이들 밥을 챙기며 한마리를 입양한 저로써, 학생이지만 이 아이를 보고선 그냥 내버려두고 넘어갈수없어 제보합니다. 학대자는 직접 본적은 없지만 2월 말쯤에 새벽에 가끔 괴로운 고양이 비명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고양이들끼리 영역 차지로 싸우며 내는 소리라고 생각을 하실수있는데 괴로움이 담긴 비명소리였습니다. 

저는 이 아이를 2월 12일에 처음 만났습니다. 꼬리에 털이 없고 피부만 남은 아이를 보고 학대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치만 여러 아이들 밥을 챙겨주는게 우선이기에 신경쓸틈없이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곤 했습니다. 그 후로 3월 5일 오전에 단지를 나가던 도중 그 아이 꼬리가 없어진것을 봤습니다. 엉덩이쪽에서 피가 흐르는 상태고 염증이 생긴것같은데 이 아이가 얼마 버텨줄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빨리 구조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 영상은 따로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3.1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전화 받으시지 않으셔서 댓글 남깁니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져있는 동물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경우 학대받았을 당시에 학대받았을만한 장소에 cctv가 있었다면 촬영하여 범인을 특정할 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흘러서 cctv 내용이 삭제됬을걸로 생각됩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넣으시는게 좋을것으로 보이며, 치료같은경우에는 단체에서 3월부터 시행한 쓰담쓰담지원사업이 시행중입니다. 단체 홈페이지에서 읽어보시고 치료를 마치신이후에 신청을 하시면 심사이후 치료비지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2)6959-4971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영우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