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단 하루...제제로 살다간 꼬마천사..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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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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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의 한 시장통골목...
죽은 어미의 시체옆에서
두려움과 고통에 떨었을 가여운 아가..
이제 행당동으로 왔으니 걱정따윈 버려..
여긴... 어쩜 니가 보아온 세상...
살아온 세상과는 전혀다른
천국일지도 모른단다 아가야...
근데............
엄마가 많이 그리웠나보구나..
그래도 조금만 더 있어주지 그랬니..
더러운 구정물속이 아닌 따뜻한 방석과
썩은 쓰레기죽이 아닌 맛있는 음식들..
조금만 더 누리다 갈수도 있었잖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차마 혼자만 누릴수가 없었다고 ..
그래서 이렇게 서둘러 갈 수 밖에 없었다고
그렇게 이해할게..
안녕 제제....
2009년 1월20일 늦은 오후 우리 품에 안긴 제제는 21일 늦은 저녁 별이 되었습니다.
댓글


최혜경 2014.04.23
ㅠ-ㅠ 엄마와 함께 하늘에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가을담비 2011.07.08
하늘에선 꼭 행복했음 좋겠네요
김콩두 2011.06.28
마지막길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콩두 2011.06.28
마지막길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준아 2011.01.22
너무너무 슬프지만 그래도 하늘나라에서는 엄마랑 정말정말 행복하게 살아...... 정말정말 행복해야돼....!
서여진 2011.01.06
제제야~ 하늘에서도 엄마랑 같이 하니까 좋아?? 그렇지만 너의 그 아름다운 삶은 우리의 가슴속에 뼈까지 심어있단다. 제제야~ 하늘에서도 엄마랑 행복하게 영원히 천국가서 살아. 눈물난다......
쫑맘 2010.11.30
제제는지금엄마와함께있어행복하기를.... 다음생엔꼭사람으로태어나서행복하기를...
오리엄마 2010.02.24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나봐요.. 그래도 아가는 마지막을 지켜주셨던 손길들을 기억할거예요
장은후 2010.02.05
다음생엔 인간으로 태어나서 꼭 유기동물들 많이많이 도와줘 ㅠ.ㅜ
홍시공주맘 2009.11.21
아침부터 울리네요....좋은곳에서 엄마랑 행복하길 빌께요.
김지원 2009.07.21
눈물이 나네요..가슴이 또 뭉클해져여.. 하늘에서 엄마랑 행복하렴.....
이현진 2009.07.09
이제서야 제제를 알게되었네요, 하늘에서 어미와 행복하게 살고있을거라 믿고있습니다^-^
김경미 2009.03.30
예쁜 아가야. 좋은세상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길 바래....
정재경 2009.02.21
단 하루라도..자기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끔 수고하신 우리 동물 협회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름다운 제제..담 세상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이 너에게 주어질꺼야. 넌 아름다운 아이니까..
최연승 2009.02.12
간만에 들어왔는데..또..눈물이 나네요...
박근성 2009.01.29
너무나 가엽군요. 영혼이라도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shrtn 2009.01.27
그래도..... 자기한테 소리도 지르지 않고 발길질도 하지 않는 무섭지 않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조금은 조용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어 그나마 조금은 행복했을 거예요.
katie 2009.01.25
안타깝네요;ㅁ; 제제가 좋은 곳으로 갔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