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랭이 할아버지 시집살이 ^^;;

 
 
소금포대에 담겨 산 속에 버려졌던 시추 랭이 기억하시죠?
한 동안 기력이 없어도 너무 없고 먹는 것 마저도 힘들어했던 랭이가..
바껴도 너~~~~ 무 바꼈어욤~~!  
 
 
움.... 개한테 당하는 시집살이는... ㅋㅋ 재미있숨니다 ~~
 
 
랭이는... 우리 랭이 할아버지는 정밀 검사 결과 ..
피가 심장으로 역류하는 증상으로
시한폭탄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우리 품에 안겼지만 
랭이가 안정이 되고 좋아하는 것이 많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더 짧은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만 함께 해 준다면
녀석의 견생이 결코 나빴다고만은 할 수 없겠죠?  
남은 시간 열씸히 살겁니다~ 우리 랭 ~^^ 
 



댓글

김수정 2014.04.27

행복한 시간이 더더더 길어질수 있게 기도할께요


이경숙 2014.04.22

랭이의 스토커질에도 재미와 행복을 느끼시는 윤씨네 가족들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 랭이의 마지막 행복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나저나...작은 복지센터 윤씨네... 아휴~~힘들겠어요 ^^


최지혜 2014.04.21

처음 랭이의 사연을 읽으며 눈물이 주르륵 흘렀는데,, 지금 랭이가 그 랭이 맞긴 맞나요?^^ 그때 보다 10년은 더 젊어졌네요 ^^ 랭아~ 사랑한데이~ 비록 몸은 안좋지만 기적이라 할 정도로 행복한 삶을 길~~게, 쭈~~~욱 누려보자~~~~


깽이마리 2014.04.21

비록 폭탄을 장착하고 있지만... 저렇게 예쁘게 신나게 지내고 있다니 마음 한편이 다행이다 안도감이 드네요. 요즘 이리저리 심난한 세상인데, 작은 생명이라도 마지막 언제 갈지 모르는 길 편안해 보이는 랭이 모습이 참 밝아 보여서 좋네요.


이예지 2014.04.21

랭이가 많이 기운 차렸네요!! 이제 따뜻하고 행복할 일만 남았어 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