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고양이 '초롱이'가 별이 되었습니다.

 
 
작년 3월, 구내염과 심한 탈수 상태로 구조된 초롱이가 지난 토요일 별이 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지만 힘든 고비도 잘 넘겨주고 구내염도 거의 완치된 상태였는데,
최근 들어 급격한 체중 감소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병행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평소 사람 손을 잘 타지 않던 아이라 쓰담 한번 제대로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더해집니다.
2년 남짓 짧은 생을 살다간 초롱이가 평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초롱아~~~
저 하늘에서 이름처럼 초롱초롱 빛나는 별이 되기를...
다음 생에는 꼭 건강한 야옹님으로 태어나기를...
 



댓글

이경숙 2017.02.01

ㅠㅠ 초롱아...안녕.... 잘 지내...ㅠㅠ


안젤라 2017.02.01

아,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미안해집니다.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이은정 2017.01.22

초롱아~고양이별에 가서는 아픔과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아라~~


김경은 2017.01.20

다음생엔,,,, 생명이 존중받을수 있는 세상에 태어나 사랑듬뿍 받길.... 밤하늘 초롱이 별하나가 함께해서 더욱더 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