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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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화상을 입고 구조된 고양이 호순이가 최근 수술을 받았습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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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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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순이 얼굴 화상 부위가 아물어가면서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 눈꺼풀이 위로 말려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순이의 상태는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눈꺼풀이 올라가 마음대로 눈을 깜빡일 수 없어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호순이의 눈꺼풀은 전보다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몇 차례의 수술을 더 진행해야합니다. 피부가 좋아질수록 다시 눈꺼풀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눈꺼풀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호순이에게 고통을 준 누군가의 악랄함은 호순이의 삶을 이토록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눈을 깜빡이는 행동조차 수술의 힘을 빌려야 할 정도로요. 지금껏 잘 버텨주었던 것처럼 호순이가 더 기운을 내 무사히 치료를 마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살기 위해 힘을 내고 있는 호순이를 응원해주세요🙏
댓글


jing 2020.07.29
수술잘받고 잘 버텨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min 2020.07.22
호순이 소식 찾아서 들어왔어요. 계속 응원할테니, 건강하게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수술도 받고 좋은 소식이라 오늘 하루에 힘이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