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전신 화상을 입고 구조된 고양이 호순이가 최근 수술을 받았습니다.



최근 호순이 얼굴 화상 부위가 아물어가면서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 눈꺼풀이 위로 말려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순이의 상태는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눈꺼풀이 올라가 마음대로 눈을 깜빡일 수 없어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호순이의 눈꺼풀은 전보다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몇 차례의 수술을 더 진행해야합니다. 피부가 좋아질수록 다시 눈꺼풀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눈꺼풀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호순이에게 고통을 준 누군가의 악랄함은 호순이의 삶을 이토록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눈을 깜빡이는 행동조차 수술의 힘을 빌려야 할 정도로요. 지금껏 잘 버텨주었던 것처럼 호순이가 더 기운을 내 무사히 치료를 마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살기 위해 힘을 내고 있는 호순이를 응원해주세요🙏




댓글

jing 2020.07.29

수술잘받고 잘 버텨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min 2020.07.22

호순이 소식 찾아서 들어왔어요. 계속 응원할테니, 건강하게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수술도 받고 좋은 소식이라 오늘 하루에 힘이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