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심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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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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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0도에 야외 쇠철장에 갇혀 온전히 추위를 견디고있어야했던 고양이들을 구조해주세요..
한마리는 개목줄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고 추위를 견뎌야했고 두마리는 쇠철장안에 갇혀 사료도, 물도 없이 추위를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충북 충주시 '종댕이길 한우' 집에서 자신이 키우는 병아리를 잡는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쇠철장(새 키우는)에 넣어 학대하였습니다.
목줄에 묶여있던 고양이에겐 그나마 라면부스러기와 사료를 넣어놓았길래 생명에 대해 무지한 사람인가싶어 고양이 사료와 담요를 가져가 급하게 보완을 해준 뒤, 정중히 고양이를 잘 부탁드린다는 장문의 쪽지를 붙이고왔습니다. 괜히 따지듯 했다간 고양이들에게 더 가혹하게 할까봐서요..
제가 처음 발견했을 당시엔 한우집이 영업을 종료한 뒤라서 저렇게 쪽지를 붙여두고 왔습니다.
그리고 해당소식을 제 인스타에 올렸고 소식을 본 저희동네 캣맘선생님께서 다음날 아침 저곳을 다시 방문해 아이들 대소변을 치워주고 사료를 부워주고 계시는데 한우집 사장님이 나와서는 당신이 어젯맘에 쪽지붙여놓고간 사람이냐, 니가뭔데 내가 밥주는 애들한테 지랄이냐 등의 폭언과 욕설, 삿대질을 해댔고 겁에질린 캣맘선생님이 경찰을 불러 경찰까지 오게된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왔어도 소유주가있는 애들이라 데리고올수없었고 경찰도 지금 이상황은 동물을 키우기에 정상은 아니다라고 한우집 사장에게 말해 한우집 사장이 철장안에 있는 아이들은 지인댁에 분양보내겠다하고는 데리고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아침 캣맘이 공원 산책을 하다 고양이가 서글프게 우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연수자연마당공원(충주기산관측소 있는 아래)에 똑같이 철장에 넣어 방치를 해두고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한우집에서 학대하던 아이들과 동일한 아이들입니다.
이 추위에 담요한장, 아니 신문지 한장이라도 안깔려있는 차가운 쇠철장안에 저렇게 방치해둔것은 죽으라고 학대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소유주가 있어서 개인인 저희가 저 아이들을 돕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5개월정도 되보이는 어린 아이들이 저렇게 쇠철장에 갇혀 한파를 견뎌내고있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2.01.1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상으로 안내드렸습니다. 추가 문의사항 있으실경우 02)6952-8036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 산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