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직접 목격은 하지 못했습니다. 학대자의 집에는 강아지 5마리 고양이 2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거리에서 떠돌고 있는 강아지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10월 20일에 구조하였습니다. 두 아이중 한 아이를 길거리에서 구조하고 병원에 가서 확인했으나 내장칩이 없었고, 아이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밖에 있었는지 발톱이 닳아있는 상태였고, 미용이 되어있지 않아 며느리 발톱이 길었으며, 귀에는 귀지와 귀진드기 감염이 심했습니다. 때문에 저 포함하여 병원 관계자 분들 모두 아이가 길거리에 떠돈지 오래되었고 유기된 아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이후 당근마켓에 공고를 올려 주인을 찾아 주었지만 다음 날 아이가 또 탈출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고, 좋은 분께 구조되어 다시 주인에게 돌아갔지만 또 탈출을 하였습니다. 주보호자분이 지적장애인이시고 아이가 둘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케어가 안될거라는 판단이 있어서 신고하게 되었습니다.